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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드립니다.

12가지 인생의 법칙, 법칙 1.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by 나무도리99 2021. 4. 12.

혼돈의 해독제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피터슨 선생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앞으로 쓸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제 글의 부족함을 보지 마시고 직접 이 책을 읽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56.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선다는 것은 두 눈을 크게 뜨고 삶의 엄중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혼돈을 질서로 바꾸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옳은 것과 편한 것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십자가를 짊어지겠다는 뜻이다.

따라서 자세부터 반듯하게 바로잡아야 한다. 구부정하고 웅크린 자세를 당장 버려라. 당신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라. 바라는 것이 있으면 그런 권리를 가진 사람처럼 당당하게 요구하라. 다른 사람들이 가진 권리만큼 나에게도 그런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라. 허리를 펴고 정면을 보고 걸어라. 


저는 실패한 사람입니다.

20살이 되고 프로게이머의 꿈을 꿨습니다. 1년 동안 노력했지만 이루지 못했습니다.

꿈을 포기하고 다음 날, 바로 아버지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아버지의 뜻이었고 저는 묵인했습니다.

7개월 만에 회사를 그만둡니다.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통장에 쌓여 가는 돈은 이유가 되지 못했고, 이 길은 제 길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 후, 너무나 행복한 교회 선교활동을 했지만, 값진 기억도 한순간이였고, 잊혀갔습니다. 지나간 행복한 과거를 붙잡으려 했지만, 그럴수록 현실은 비참해졌습니다. 그렇게 점점 더 움츠렸고, 자기혐오는 심해졌습니다.

 

P42. 최하층에 속한 사람은 언제 일어날지 모를 뜻밖의 사태에 대비해야 하고, 그것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위해 미래를 위해 남겨 둬야 에너지까지 쓰게 된다.

 

저는 착한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TV에 나오는 범죄자들보단 내가 더 나은 사람이지.", "나는 남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이야."

하지만 이 생각들은 합리화였습니다. 저는 범죄자보다만 나은 사람이였고, 남의 시선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단지 저는 힘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휘둘렸고, '나'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이야,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이니 늘 희생해야 돼", 이 생각이 모순적인 말 그 자체인 걸 지금에서야 깨닫습니다.

사람은 죄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아닌 이상)

저는 제 안에 '악'이 있다는 것을 부정했습니다. 그렇기에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고, 제 죄를 심하게 자책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제가 죄인인 걸 인정합니다. 제 안에 '악'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를 고백함으로써 저는 불합리한 세상에 맞서 싸울 힘이 생겼습니다. 

P51. 분노와 공격성은 잔혹 행위와 대혼란을 초래할 무서운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갈등과 불확실성과 위험이 가득한 시기에도 억압에 맞서고 진실을 말하며 결연히 전진할 수 있는 원초적인 힘도 가지고 있다.
P54. 자기 내면에 사악하고 극악무도한 씨앗이 있으며 자신도 위험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스스로를 짓누르던 두려움이 줄어든다. 그와 동시에 자존감이 높아진다.

 

오늘날, 저는 달라지고 있습니다. 늘 보기만 하던 게임 영상을 만들고 있고, 책을 통해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습니다.

세상 속에 흔들리는 삶이 아닌 제가 선택하고 책임지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어깨를 펴고, 두 눈을 크게 뜨고 삶의 고통과 싸웁니다.

여러분의 삶에 성장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P56.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선다는 것은 두 눈을 크게 뜨고 삶의 엄중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혼돈을 질서로 바꾸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옳은 것과 편한 것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십자가를 짊어지겠다는 뜻이다.
따라서 자세부터 반듯하게 바로잡아야 한다. 구부정하고 웅크린 자세를 당장 버려라. 당신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라. 바라는 것이 있으면 그런 권리를 가진 사람처럼 당당하게 요구하라. 다른 사람들이 가진 권리만큼 나에게도 그런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라. 허리를  펴고 정면을 보고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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