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에만'집착하는 삶이야말로 '나'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기중심적인 생활양식이라는 것을
아들러의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이다.
모든 일엔 원인이 있다는 '원인론'에 반대하고 '목적론'을 주장한다.
원인론은 과거의 기억, 경험들을 탓하며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을 불러오지만 목적론은 다르다.
목적론에 따르면 과거의 기억이 아닌 현재에 집중한다.
불행한 사람들에게 '원인론'을 들먹이며 불행을 정당화하는 게 아닌
현재의 삶에 집중해 한 걸음씩 나아가길 바란다.
불행은 과거에 일어난 일 때문에 생기는 게 아니라
단지 '행복해질 용기'가 없기 때문에 생긴다고 말한다.
우린 인간관계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는다.
직장 상사, 친구와의 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생각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거나, 완벽해 보이려 한다.
이로 인해 진정한 '나'란 없어진다.
진정한 '나'를 잃게 되면, '나'의 가면과 위선에 자기혐오를 불러올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진정한 '나'를 되찾기 위해 우리는 '미움받을 용기'를 가져야 한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수직 관계로 보는 게 아닌, 수평 관계를 가져야 한다.
직책, 나이로 위아래를 정하는 관념이 아닌,
어린아이, 직장 상사 모두와 동등한 관계를 맺는 것이다.
동등한 관계에선 나 자신을 숨길 이유가 없다.
확실하게 주장하고 이야기함으로써 '나' 자신을 되찾는 것이다.
'자기 수용', '타자 신뢰', '타자 공헌' 이 세 가지는 자신에 대한 관심을 남에 대한 관심으로 돌리는 키워드다.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고 자신의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자기 수용'이다.
자기를 믿는 것에서부터 남을 위한 태도는 시작된다.
'타자 신뢰'는 깊고 아름다운 관계를 맺기 위한 필수과정이다.
우린 배신과 거절의 고통이 무서워 신뢰하지 못하지만 이는 잘못되었다.
'타자 신뢰'는 타인의 긍정이나 호의를 바라고 하는 게 아닌, '그 행위를 하는 자신을 위해서' 해야만 한다.
'타자 공헌'은 타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걸 의미한다.
설거지, 아르바이트, 먼저 말 걸어주는 것 모두 어떤 식으로든 타인에 공헌하는 것이며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다.
아들러는 과거의 기억, 미래의 불완전한 꿈이 아닌 현재의 삶에 충실하라고 말한다.
내일 죽어도 후회하지 않을 하루를 사는 것이다.
쉽고 재밌게 읽히면서 울림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강력추천!!
재밌게 보셨다면 구독과 하트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책 읽어드립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피엔스 책 소개/요약/리뷰 - 유발 하라리 (3) | 2021.08.07 |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책 소개/리뷰/요약 - 히가시노 게이고 (12) | 2021.07.07 |
상처받지 않는 영혼 책 소개/리뷰/요약 - 마이클 A.싱어 (3) | 2021.06.25 |
공정하다는 착각 책 소개/요약/리뷰 - 마이클 센델 (23) | 2021.06.15 |
은혜의 말로 자라나는 아이 책 요약/소개/리뷰 (윌리엄 P.스미스) (8) | 2021.06.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