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가만히 생각해보면, 사랑이란 대가가 전혀 보장되지 않는 수고와 헌신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아무리 사랑을 투자해도 보상을 받으리라 장담할 수 없다."
이 책은 자식과의 관계에 있어서 하나님께 구하며 나아가는 자세와 힘을 알려준다.
이 책을 읽다가 이 내용이 자식에게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방법으로 다가가는 방법인 것을 깨달았다.사랑은 투자가 아니다.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다.그저 아무런 조건 없이, 거부당하더라도, 힘들지라도, 대화하고 들어주는 것, 그리고 공감해주는 것이 사랑이다.거부당하는 것은 쉽지 않다. 먼저 대화하는 것도 쉽지 않다.그래서 우리는 (적어도 나는) 먼저 말 걸기를 좋아하지 않고, 친한 사람들과만 이야기한다.하지만 하나님은 다르다.하나님은 수십, 수백 번을 거절당하셔도 우리를 다시 보듬어주신다.내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사랑받을 가치가 충만한 사람들에게 흘려보내는 '그리스도인 방진형'이 되고 싶다.
먼저 말 걸기로 결심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수 있다.이럴 때는 기도함으로 나아가야 한다.'주님처럼 말하는 법을 가르쳐주세요.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말을 할 수 있게 아이디어와 생각을 주세요. 저를 포기하지 마옵소서. 감사합니다 주님.'
매일매일 우리에게는 이러한 사실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 나는 이런 사람이야.
- 앞으로 나와 계속 이런 식으로 관계를 맺어갈 거야.
- 내가 아는 하나님을 이렇게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어.
이 메시지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 네가 생각하기에 나는 알고 지내도 좋을 만한 사람이니?
- 이런 식의 우정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니?
- 내가 알아가고 있는 이 하나님을 너도 알고 싶니?
우리가 하는 평범한 대화는 사실 평범하지 않다.
모든 말에는 위와 같은 초청의 의미가 있으며, 서로가 느끼는 하나님을 공유하는 과정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주변 사람들을 존중하는 말하기를 연습하고 있다.
물론 먼저 다가가는 연습도 포함해서 말이다.
기독교 서적은 심심하다는 편견을 깨준 책입니다.
부모님들부터 청년들까지 모두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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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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