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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드립니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책 소개/요약/리뷰 마이클 셸런버거

by 나무도리99 2021. 5. 28.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세계는 멸망하지 않는다"

"바다에 플라스틱이 떠다니며, 기온 상승으로 인해 북극이 녹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는 굉장히 위험하고 자연파괴적이며 석탄과 석유는 없어져야 할 에너지원이다."

이러한 생각들은 우리들의 생각 속 깊이 자리하고 있다.

당연하다듯이 학교에서, 언론에서 이러한 내용을 습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들이 과연 정답일까?

 

이 책은 우리들이 당연히 생각하던 환경 지식의 다른 면을 보여준다.

단순히 지구의 위험은 인간이며 자연 그 자체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종말론적 환경주의자들을 비판함으로써

우리들이 환경을 극단적인 사고로 바라보지 말고 사실과 현실에 기반하여 사고하기를 바란다.

세상은 멸망하지 않는다.

 


 

현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 속에 '플라스틱'은 줄여야만 할 것, 환경을 파괴하는 것으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플라스틱은 기적의 물건이다.

과거, 당구공과 피아노 건반은 코끼리의 상아로 만들어졌다.

많은 수의 코끼리들이 죽어나갔고, 인간들의 욕심에 의해 희생되었다.

하지만 오늘 날, 코끼리의 상아로 만들어진 피아노, 당구공은 없다.

이들은 모두 플라스틱으로 대체되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각종 장신구에 쓰이던 거북이 등껍질은 플라스틱으로 대체되었다.

플라스틱이 거북이와 코끼리의 생명을 살린 것이다.

 


 

아마존이 지구의 허파라는 것, 지구 산소의 25%를 생산하는 것이 당연한 지식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옥스퍼드대학교 생태학자들에 따르면, 아마존의 식물들은 스스로 생산해 내는 산소의 60%를 호흡 과정에서 소비하고

나머지 40%는 열대우림의 미생물의 몫이라는 것이다. 즉 지구 산소의 기여하는 양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그럼에도 지킬 가치는 있다.

아마존의 자연 생태계는 독보적이기 때문이다.

TV에서 나오는 아마존이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불편하다. 이는 당연하다.

하지만 브라질의 상황을 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브라질의 많은 수의 국민들은 가난한 농민이며 자신만의 땅을 갖기를 원한다.

나라에서 땅을 제공하려면 어떻게 하는가? 숲을 개간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부유한 선진국의 시민으로 자연을 보존하고 동식물을 보호하자고 한다.

하지만 이는 빈곤한 사람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

그들은 자연을 지킬 여유가 없다. 먹고 살기 힘든데 자연이 눈에 들어오겠는가

 

이는 결국 자연, 가난한 사람들의 삶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의 문제이다. 

 


 

그러면 실제하는 환경 위험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

이는 많은 수의 사람들이 나무를 베고 태워 생활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경제 수준이 낮은 나라의 발전이 필수적이다는 것이다.

나무 연료는 석유와 석탄으로 대체해야 하고,

석유와 석탄은 천연가스로 대체해야 하고,

천연가스는 원자력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 발전은 환경과 반대되는 개념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농업 생산성이 확대되면 많은 농지가 필요 없어지고

도시에 사람들이 몰려 나머지 많은 지역들이 자연 상태로 남게 된다. 

즉 기술의 발전으로 환경도 개선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인간이 지구의 악이라는 생각에 자책하며 다른 사람에게 행동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자신과 자연을 사랑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경제에 이 받이 하는 사람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

 

 


 

너무 재밌게 읽은 책입니다.

환경과 관련된 책이지만 삶의 태도도 배울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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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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