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짐.
나에겐 새 취미가 생겼다.
바로 스케이트보딩!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시간은 늘 설레었고 재밌었다.
하지만 오늘 아침, 나는 샤빗(보드를 180도 돌리는 기술)을 연습하다 처음으로 넘어졌다.
그날 밤, 나는 안전하게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지만
더 안전해진 현실과 달리, 더 큰 두려움이 다가왔다.
시작은 활기찼다.
열정은 가득하며 고통은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넘어짐’을 경험하고 이야기는 달라졌다.
‘더 크게 다치면 어떡하지?’, ‘다음에는 더 아플 거야’
‘좀 쉬자’, ‘재능이 없나?’
이런 생각들이 났고 포기하고 싶었다.
그래도 다행히 포기하진 않았다.
포기는 순간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지만, 옳은 게 아니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예수님을 닮아가겠다는 결심은 ‘넘어짐’의 연속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그로 인해 예수님을 놓친다.
하지만 예수님은 다시 자신의 앞으로 나아오길 원하신다.
예수님은 포기하는 걸 바라지 않으신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자.
내가 처음에 꿈꾼 미래를 기억하자.
그리고 ‘넘어짐’의 고통을 이기자.
그렇게 한 발자국씩 나아가다 보면, 꿈꾸던 미래가 현실이 될 것이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 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려지느니라”
잠언 24장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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