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1 무너짐 그리고 회복의 시작, 교회:청년부 근래 심적으로 어려웠다. 내가 살아온 삶에 이룬 것이 없다는 생각,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한 것에 대한 후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 다른 애들은 다 나아가고 있는데 나만 멈춰있는 것 같았다. 하나님을 원망했다. 하나님을 욕하며 자책했다. 그걸 반복에 반복 그래도 교회에는 나가야겠다는 생각에, 나 자신이 우스웠다. 토요일, 청년부 예배를 드렸다. 잘 안 들어오는 설교 중에서 이런 말씀을 받았다. “상황 때문에 주님을 원망하지 말고 그 속에서 너를 통해 일하시기를 원하는 주님의 뜻을 구하라”, 좋은 말씀이다. 이해는 된다. “그래야겠지.” 그 정도였다. 하지만 그때부터 변화가 시작되었다. 이틀이 지나고 근무지에서 공부하다가 잠시 업무로 밖에 나가게 되었다. 간단한 내용이라서 금방 끝마치고 돌아오는데 .. 2022. 1. 3. 이전 1 다음